|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경호가 만취한 모습으로 등판,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노무사 노무진' 1회에서는 뜻하지 않게 유령 전담 노무사가 되는 무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제작진은 무진의 운명이 결정된 만취한 밤의 행적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술에 취한 채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진은 힘들게 공인노무사 자격증까지 땄지만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울상인 표정이다. 두 눈이 풀리고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 모습, 몸을 가누지 못한 채 휘청거리는 모습이 만취 상태임을 짐작하게 한다.
'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1회에서 초짜 노무사인 무진에게 신묘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상상초월 전개가 펼쳐진다. 자기도 모르게 유령 전담 노무사의 길로 접어든 무진의 상황을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라면서 "정경호의 귀엽고도 짠한 만취 연기는 물론, 첫 회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정경호의 생활 코믹 연기 퍼레이드를 볼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