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쌍둥이를 임신 중인 임라라가 심한 입덧에도 쌍둥이 걱정에 눈물을 흘렸다.
그때 현재 심한 입덧으로 고생 중인 임라라는 "차에다가 먹은 거 토하면 안되는데"라며 갑자기 올라온 토덧에 입을 막았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한 건 5주차보다 7주차가 심한 것 같다. 약 아니면 못 버티겠다"고 했다.
잠시 후 초음파를 보고 나온 임라라는 "얼마나 화장실에서 기도하고 들어갔는지 모른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후둥이가 작으면 확률상 어렵다는 글을 본 뒤 너무 무서웠다고.
|
곧바로 진료 들으러 온 부부. 의사는 "후둥이가 잘 따라와줘서 두 아이 모두 잘 크고 있다. 저번에도 난황이 좀 보였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일단은 좋다. 정상적으로 잘 발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때 임라라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일상 생활을 못 했다. 누워만 있었다"고 하자, 의사는 "엄마는 힘들지만 항상 아기들은 너무 잘 자란다"면서 임라라를 안심시켰다.
이후 임라라는 입덧을 잠재우기 위한 수액을 맞았다. 임라라는 "수액 안 맞으면 버틸 수가 없다. 입덧이 사람 잡는다"면서도 "그래도 아가들만 잘 있어 준다면"이라고 전했다.
|
한편 임라라는 손민수와 지난 2023년 5월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근 부부는 난임을 고백한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1일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다"라며 임신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12년을 함께한 저희에게 찾아온 엔조이 베이비는 쌍둥이랍니다♥"며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