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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류진이 가족이 운영하는 강원도 카페를 찾아 일일 알바로 변신했다.
도착한 카페는 류진의 가족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300평이 넘는 넓은 공간을 자랑했다. 그는 "제가 운영하는 사업장은 아니고 지분이 조금 있다. 사실 가족 회사인데, 한 5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자신을 '대주주'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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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류진의 처남이 카페 운영을 전담하고 있으며, 류진은 바쁠 때마다 가끔 일손을 돕고 있다고. 실제로 이날도 포스기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당황하거나 주문을 헷갈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류진은 "제가 진짜 도움 없이 일을 해보려고 노력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 집에서 공부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주문을 받는데, 그때가 성수기여서 멘붕이 왔다. 그래서 저는 설거지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류진은 직접 커피와 차를 만들어 제작진에게 대접하며 '일일 바리스타'로 활약했다.
그러나 서툰 스팀과 어설픈 라떼 아트로 완성한 커피에 스스로 "엉망이다"라며 민망해했고, 제작진도 "10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평가를 남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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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류진은 의자 세척까지 도맡아 "나는 이런 단순 노동을 꽤 잘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