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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악플로 10년째 고통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국주는 "제가 볼살에 트라우마가 있다"며 "'한식대첩'이라는 프로그램에 시식을 하러 갔다. 볼살이 몇 개 안 나오는 건데 하늘에 맹세코 하나씩 먹었다. 너무 맛있다 하니까 같이 계셨던 분이 '제 것도 드세요' 해서 제가 먹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볼살 욕심 낸 X'이라고 댓글이 달린다"고 악플 고충을 토로했다.
이국주는 "저한테 먹으라고 했던 분한테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가 욕 먹고 있다' 하니까 '내가 얘기해줄까?' 하더라. 괜히 얘기하지 말고 놔두라 했더니 아직도 '볼살 욕심 낸 식탐있는 애'로 나온다. 그 뒤로는 볼살 절대 먹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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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민을 간 것은 아니라며 "한국에 있는 일들은 몰아서 열심히 하고 그외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국주는 일본에서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이국주는 도쿄 9평 원룸에 거주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일본 오기 전에 캠핑카를 팔았다. 저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소비를) 다 줄이고 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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