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배우 이병헌과 이하늬 등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한국어판 더빙을 맡는다고 제작사 모팩스튜디오가 5일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개봉 후 흥행 수익 6천만달러(약 815억원)를 돌파하면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꺾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가 됐다.
한국에서 오는 7월 개봉하는 더빙판에서는 이병헌이 찰스 디킨스 역을, 이하늬가 찰스 디킨스의 아내 캐서린 디킨스 역을 각각 맡았다.
진선규는 예수 역을, 양동근은 베드로 역을 소화한다. 이 밖에도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이 더빙 연기에 참여했다.
ramb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