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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결혼 앞두고 女동료와 속옷사진"…박준휘-우진영, '베어 더 뮤지컬' 하차

안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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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5 14:48


[공식] "결혼 앞두고 女동료와 속옷사진"…박준휘-우진영, '베어 더 뮤…
사진 제공=쇼플레이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결혼을 앞둔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동료 배우 우진영과의 부적절한 관계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베어 더 뮤지컬'에 함께 출연 중이었으나, 논란 이후 하차했다.

쇼플레이는 5일 "피터 역의 박준휘와 타냐 역의 우진영이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들의 하차로 인해, 이날 오후 7시 30분 예정된 공연에는 강병훈과 박도연이 오른다. 6일 공연에도 박준휘 대신 강병훈이 피터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7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은 취소됐다.

박준휘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 이어 '니진스키'에서도 하차했다. 쇼플레이는 배우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들며, 니진스키 역을 맡았던 박준휘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8일 오후 2시 공연은 신주협이 오를 예정이며, 8일 오후 6시, 10일 오후 8시 공연은 취소됐다. 15일 오후 6시 공연은 정휘가 니진스키를 연기한다.

박준휘와 우진영의 중도 하차는 앞서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고개를 숙인 우진영의 모습, 두 사람이 주고받은 다정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담겼다. 이외에도 결혼을 앞둔 박준휘가 웨딩플래너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10분 만에 삭제됐으나, 이미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 현재 두 사람의 SNS 계정은 모두 비활성화된 상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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