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잘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나시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셀카를 찍고 있으며, 화장기 없는 맨얼굴과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로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사진에 비친 그의 자택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곳곳에 놓인 커다란 식물들이 아늑한 느낌을 더했다.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고현정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 인상적이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그는 지난 1월 중순경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극 중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