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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룰라 이상민의 결혼식 피로연 현장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우리는 다 결혼식도 안 하고 다 기사로 안다. 둘이 결혼하는 것도 내가 기사로 알고, 나 결혼하는 것도 둘이 기사로 알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신부의 얼굴을 궁금해하며 "사진이라도 보여줄 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내가 영상통화 하는 걸 자주 찍어서 녹화한다"며 휴대폰 속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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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두 사람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너무 기분 좋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가족이니까"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내가 부토니에르 때문에 결혼했다. 민경훈 결혼식에서 이걸 받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혼'인 지니는 "오늘 나한테 달라. 결혼 기운 받으러 왔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다산운도 주겠다"며 두 사람의 손을 잡고 기를 나눠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는 형님' 멤버들도 등장했다. 김희철은 "형수님이 완전 미인이다"라며 이상민 아내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상민은 "혼인신고 빼고는 결혼에 대한 일정은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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