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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맞다이로 들어와도 이길 자신 있다."
이 PD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처음 만들었을때는 '땅콩 회항'을 모티브를 얻어 만든 예능이었다. '크리코'는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고 고민하던 차에 만든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며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려면 크레이지해야한다는 생각한다. 그런 한국인들이 전세계에 많다. 해외에서 성공한 분들은 다 크레이지 한 면이 다 있더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모든 제작비를 해외 촬영에서 써버려서 세트 촬영은 바닥에 앉아서 진행하고 있다"고 우스개 소리를 한 이 PD는 "내가 소명의식을 갖고 하는 부분은 대단한 분들이지만 내가 아니면 대중에 소개되기 어려운 분들을 소개하고 싶은 것이다. '사당귀'에서도 피트 밑에서 일하시는 김문정 음악 감독님을 소개했듯이 매체 노출이 많지 않은 분들 중에 우리가 본받아야할 분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코'는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태어나서 세계일주'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 이에 대해 이 PD는 "스트레스 받아 20kg 쪘다"고 너스레를 떨며 "첫 녹화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 MC들의 활약이 좋았고. 맞다이로 들어가도 이길 자신 있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크리코'는 각자의 분야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조명하고 열정과 도전으로 한류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피플들의 삶을 다각도로 들여다보며 이들의 성공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