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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5개월만 광고 수익 42억 논란에 소주 에디션 공개 "효리가 진리"[SCin스타]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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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0 12:26


이효리, 5개월만 광고 수익 42억 논란에 소주 에디션 공개 "효리가 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시 이효리는 진리다.

가수 이효리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 대응했다.

이효리는 10일 개인 계정에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소주 브랜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에디션에는 이효리의 사진과 친필 사인, 그리고 '이 술 먹는 사람 만수무강 한다. 이효리는 진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효리는 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광고 수익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육각형 만렙 가수 톱10'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효리가 11년 만에 다시 광고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5개월 만에 약 42억원을 벌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효리, 5개월만 광고 수익 42억 논란에 소주 에디션 공개 "효리가 진…
이효리는 핑클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전향, '텐미닛' '유고걸' 등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2년 이효리는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는 자신의 가치관이 광고의 본질과 상충한다며 상업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다 11년 만인 2023년 7월 자신의 계정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며 상업 광고 복귀 의사를 전했다. 그러자 100여개에 달하는 각종 브랜드 담당자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이효리는 유통 식품 가전 뷰티 패션 등 15개 이상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 '세월이 흘러도 이효리는 이효리'라며 응원하는 쪽과 '연예인 수익은 너무 과하다'며 눈살을 찌푸리는 쪽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 주택을 약 60억원에 현금 매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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