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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첫째 딸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아빠로서의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항상 쉽게 얻는 것보다는 어렵고 두려웠던 길을 선택하며 성장해왔다. 그 속에서 극복이 주는 성숙과 특별한 성공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려 했는데 부모 곁을 떠나는 일에도 축하를 보내야 하는 것 같다. 그동안 말 많은 아버지 품에서 고생했다. 'TMT 아버지' 수업을 졸업하고 자유의 귀를 찾게 된 너에게 축하한다. 화이팅 애린"이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