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다" ('특종세상')

정안지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6-12 07:50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의정이 9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를 밝힌다.

11일 MBN '특종세상' 측은 "번개 머리 이의정,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 방송 최초 공개"라며 선공개 했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번개 머리로 인기를 끌었던 이의정은 "나한테 가장 화려했던 시기는 번개 머리 이의정이다"면서 "처음 출연료를 받았을 때 강남에 아파트를 살 정도였다"고 밝혔다.

잠에서 깬 이의정은 거실로 나왔고, 그런 그녀를 반기는 사람은 다름 아닌 9살 연하의 남자친구였다.

잠시 후 무려 18알의 약을 챙겨 먹은 이의정은 "먹어야 한다. 살기 위해서 먹는 거니까. 우리가 살기 위해서 밥 먹듯이 나는 살기 위해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그녀가 지칠 때면 버팀목이 되어 주는 남자친구. 그는 "힘들다"는 이의정의 말에도 "귀찮아도 가야 한다"며 이의정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운동에 나섰다.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서로 다른 날들을 맞춰간 지 어느 덧 6년이라는 두 사람. 남자친구는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우리 결혼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하셨지 않나. 자기는 어떻게 생각하냐"며 결혼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의정은 "평범하게 사람들이 다 하는 일인데 나는 그렇게 못하니까"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남자친구는 처음 듣게 된 이의정의 진솔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과연 이의정이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이의정, '뇌종양 완치'에도 먹는 약만 18알..."살기 위해 약을 먹는…

한편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15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이의정은 지난 3월 MBN '알약방'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의정은 "계속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더니 3개월 시한부 선고 판정을 받았다. 백혈구가 불안정해서 뇌종양이라고도 하지만 혈액암이라고도 한다"며 "완치될 때까지 15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며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둡고 긴 투병 생활 끝냈다.

현재 건강 회복 후 더 활기차고 부지런히 생활 중이라는 이의정은 "나한테 운동은 생명이다. 아프지 않으려고 운동하는 것이다"면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