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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의정이 9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를 밝힌다.
잠에서 깬 이의정은 거실로 나왔고, 그런 그녀를 반기는 사람은 다름 아닌 9살 연하의 남자친구였다.
잠시 후 무려 18알의 약을 챙겨 먹은 이의정은 "먹어야 한다. 살기 위해서 먹는 거니까. 우리가 살기 위해서 밥 먹듯이 나는 살기 위해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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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자친구는 처음 듣게 된 이의정의 진솔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과연 이의정이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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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15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이의정은 지난 3월 MBN '알약방'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의정은 "계속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더니 3개월 시한부 선고 판정을 받았다. 백혈구가 불안정해서 뇌종양이라고도 하지만 혈액암이라고도 한다"며 "완치될 때까지 15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며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둡고 긴 투병 생활 끝냈다.
현재 건강 회복 후 더 활기차고 부지런히 생활 중이라는 이의정은 "나한테 운동은 생명이다. 아프지 않으려고 운동하는 것이다"면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