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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소영이 명품 아이템에 얽힌 일화를 고백했다 .
고소영은 "저는 물건 같은 걸 너무 아껴서 잘 가지고 있다. 나중에 딸한테 주거나 며느리가 생길거 아니냐. 며느리가 예쁜 짓 할 때마다 하나씩 주려고 하나. 단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웃었다.
고소영은 명품을 모으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부터 엄마가 소비 습관을 알려준 게 어렸을 때는 액세서리를 하나 사더라도 귀걸이 10개 살 바에 진짜 좋은 귀걸이 하나 사라고 했다. 지금도 93년도에 '엄마의 바다'할 때 귀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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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새언니한테) 설명을 했다. 내가 진짜 아끼는 거라 하면서 이거보다 더 좋은 새로운 핀을 선물해서 줬다. '그래도 괜찮겠냐' 했더니 언니는 정말 자기는 아무 상관 없다더라. 어머님이 이게 떼굴떼굴 굴러다녔다더라. '이거 해. 언니 미안해' 하고 다시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무서운 시누이"라고 놀렸고 고소영은 "안 그런다. 엄청 친하다. 내가 우리 새언니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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