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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스트비가 멕시코에서 만든 기적의 숫자들

정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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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4 14:24 | 최종수정 2025-06-14 14:43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사진제공= 한터글로벌)



- 저스트비, 중남미권 팬 폭발적 반응.. SNS 팔로워 13만 5000여명 증가

- 50여개 현지 매체 집중조명.. 'AGA 프로젝트' 저스트비 열풍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저스트비가 '아가(AGA) 프로젝트'를 통해 멕시코를 점령했다. 4주 동안 멕시코 현지에 머물며 활발하게 소통, 약 13만 여명의 현지 팬을 확보한 것. 공연에는 약 3만 5000여 명을 동원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AGA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의 터전으로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이 기획한 사업이다. Artist(아티스트), Global(글로벌), Accelerating(엑셀러레이팅)의 약자로 충분한 실력과 매력을 갖췄음에도 좀처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잡지못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저스트비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 4주간 멕시코에 머물며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저스트비의 멕시코내 팬카페 회원 수는 3배 증가했고, 공식 SNS 팔로워는 약 28% 상승했으며, 당초 목표했던 팬덤 규모 확장 및 현지 시장 안착을 2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들이 거둬들인 성과를 숫자로 정리했다.

# 4주 활동으로 모은 13만 5000명 팔로워, 공연에는 3만 5000여명 동원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저스트비가 단 4주간의 활동으로 모은 SNS 팔로워는 약 13만 5000여명에 달한다. 틱톡에서는 10만 1413명의 팔로워를 모으면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고, 인스타그램에서는 3만 655명을 모았다. X에서는 3846명이 저스트비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4주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팬 대다수의 국적이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칠레라는 점이다. 중남미권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데다가 북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K팝 업계에서는 '기회의 땅'으로 불리고 있는 곳. 하지만 지리적, 언어적 이슈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이라 이 같은 성과는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한터글로벌은 멕시코, 칠레 등에 중남미지사(CEO Richard Han)를 보유하고 있고 정부 및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어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높아진 영향력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한인 이민 120 주년 기념 'K FESTIVAL'에 헤드라이너로 서며 2만여 관객을 동원했으며, 몬테레이 시티에서는 2회 공연에 총 1만 5000여명 관객을 동원하며 3만 5000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 12개 대학 스쿨어택, 6000여명의 현지 대학생 열광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멕시코에 머물며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는데는 스쿨어택이 한몫 단단히 했다. 현지 12군데 대학에 방문해 게릴라 공연을 펼쳐 팬덤을 늘리는 전략을 성공시킨 바. 저스트비는 이를 통해 멕시코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다.

게릴라성의 깜짝 방문 공연이었음에도 각 학교당 5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저스트비의 게릴라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한터글로벌 멕시코지사에 따르면 저스트비의 스쿨어택 반응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멤버들이 방문하는 곳마다 팬들이 몰려 열렬한 환호와 응원을 보냈으며, 자발적인 떼창과 응원 구호가 이어졌. 소셜 미디어에서는 저스트비 관련 해시태그가 매주 멕시코 트렌드 순위에 진입했고, 팬들이 제작한 저스트비의 활동 영상과 팬아트가 수천 건에 달할 정도로 바이럴 확산이 활발했다.

행사 이후 해당 대학의 K팝 동아리 가입 문의가 30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은 JUST B가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잘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가 되기도 했다.

# 50여개 현지 주요 매체 집중 조명, 멕시코 프로야구 시구자로 선 저스트비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이번 프로젝트의 흥미로운 성과다. 저스트비가 멕시코 프로야구 경기에서 공식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K팝 아이돌로서는 최초다. 특히 멤버 시우는 청소년 시기에 야구 선수로 뛰었던 이력이 있는데, 이를 통해 꿈의 무대를 밟은 셈이다.

이는 한터글로벌 멕시코지사가 현지 프로야구팀과 협력하여 ONLY B 팬덤을 무료 초청했다. 불과 1시간여만에 2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경기 중간에 진행된 짧은 콘서트에서 저스트비가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이러한 순간들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아티스트의 꿈을 실현하고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경험으로 평가 된다. 한터글로벌 멕시코지사 측은 "앞으로도 K팝과 스포츠, 문화 교류를 융합하는 기획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스트비의 시구 뿐만이 아니다 이들의 활동은 현지 언론을 통해 집중조명 됐다. 한터글로벌 멕시코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저스트비의 멕시코 현지 활동을 위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현지 주요 방송사 및 온라인 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약 50개 이상의 현지 매체에 저스트비의 활동이 보도되도록 했고, 유튜브 현지 채널 구독자 수를 프로젝트 시작 대비 70% 증대시켰다.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②] 3만 5000명 관객 동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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