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남주 자책 "풀어진 식단, 화보 전엔 결국 굶어야..자업자득"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남주가 자기 관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남주 강남 단골 맛집 (들기름 막국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자신이 즐겨 찾는 들기름 막국수 맛집을 찾았다. 그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다. 사실 저는 들기름 막국수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소개해 드린다"고 설명했다.

식당에 들어간 김남주는 지인과 함께 들기름 막국수에 고기 완자를 시켰다. 여기에 남편 김승우가 추천한 잔 막걸리까지 추가했다.

김남주는 들기름 막국수가 식단 관리가 일상인 배우에게 맞춤 메뉴라며 추천했다. 그는 "살이 안 찌고 건강에도 좋다. 그래서 부담이 없다"고 극찬했다.

음식들이 나오자 김남주는 본격적으로 먹방을 펼쳤다. 지인들이 "너무 열심히 먹는거 아니냐"고 하자 김남주는 "아무래도 배우다 보니 이렇게 계절에도 맞고 다이어트,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면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지인들은 "지난번에 남주씨가 화보 때문에 밥을 잘 안 먹을때 이 식당에 왔다"고 말했고, 이에 김남주는 "맞다. 그때 나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화보 촬영 전에는 며칠씩 식사를 못하시는 거냐"고 묻자 김남주는 "그게 아니라, 평소에 관리 좀 잘해놓으면 좋은데 막 풀어졌다가 (촬영이)임박해서 그러는 거다. 그러니 불쌍하지도 않다. 자업자득이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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