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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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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이 작품을 보기 전까지 외로움이나 좌절을 느꼈던 사람 중 단 한 명이라도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며, "한국 관객들이 '엘리오'를 보며 위안을 얻고, '이 세상에서 내가 있을 자리는 바로 여기다'라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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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엘리오가 글로든을 처음 만났을 때 치아를 드러내는 장면에서 무서운 괴물처럼 보이지만, 입을 열자마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비친다. 그동안 아이코닉한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납치되는 장면은 여러 차례 봐왔는데, 그게 '엘리오'에선 공포스러운 게 아니라 기쁜 장면으로 재탄생 됐다"며 "'엘리오'는 스페이스 어드벤처이지만, 기대치 못한 서프라이즈 요소들이 들어간 재밌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