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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조형우가 김윤의 작가와 결혼한다.
조형우는 손편지를 통해 "여전히 저는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참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께 사랑 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게 알려주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지난 여정 동안 만났던 여러분과 모든 사람들, 그 많은 응원과 경험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잊지 않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이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며 조잘조잘 복작대며 살아가보려 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김 작가와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단정한 수트를 차려입은 조형우는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김 작가의 손을 꼭 잡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형우는 2011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로맨틱 스프링' '카레의 노래' '이름으로'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윤의 작가는 MBC '무한도전'에서 막춤을 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