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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대호가 풍자에게 잠옷 플러팅을 펼친다.
이후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컵라면을 먹던 이들은 즉흥 사행시 대결을 벌인다. 주제는 '야간임장'. 도전 도중 풍자는 욕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사과하고 포기하는 반면, 박나래는 거침없는 매운맛 입담을 선보였다고 해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어 세 사람은 야간임장의 꽃으로 동대문 도매시장을 임장한다. 김대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대해 동대문 종합운동장이 철거된 자리에 역사, 문화,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라고 설명한다. 또 2015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로 꼽히며 서울 대표 야간 산책 코스로 손꼽힌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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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풍자가 고른 잠옷을 본 김대호는 얼굴 닦기 좋겠다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이에 풍자는 옷을 볼 줄 모른다고 구박을 한다. 반대로 김대호가 선택한 잠옷을 확인한 풍자는 결국 제일 큰 사이즈만 골라왔다며 핀잔을 준다고 해 어떤 잠옷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잠옷을 두고 풍자가 김대호에게 자신이 골라준 옷을 양보해달라고 부탁하자, 김대호는 자신과 같은 디자인으로 커플 잠옷을 맞추자며 장난스러운 플러팅을 시도하고, 이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의 중심을 둘러보는 야간임장은 오늘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