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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주학년을 '손절'했다.
일본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일본 도쿄에서 아스카와 술자리를 하며 포옹을 하는 등 스킨십을 했다며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주학년이 단순한 사적 만남을 넘어 성매매까지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란이 일었다.
이에 원헌드레드를 이끄는 차가원 회장은 직접 "당사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 아티스트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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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론은 좋지 않다. '별일 없는데 소속사 대표가 사과까지 하나', '술만 마셨는데 탈퇴에 전속계약 해지까지 한다고'라는 등 주학년의 해명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여기에 서울 강남경찰서에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고발장도 접수됐다.
주학년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2017년 더보이즈로 데뷔, 팀내 서브 보컬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결국 더보이즈의 찬란한 8년 명성에 먹칠만 하며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하게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