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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대급 동안 모녀(母女)의 등장이다. 배우 예지원이 올해 90세를 맞은 어머니 오승희 여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예지원의 반려견 미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20주년을 맞아 극중 이름이었던 미자에서 따왔다. 미자는 올해 3월 전라도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 중 한마리로 예지원이 입양했다.
오 여사는 "방송 나가고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다들 동안이라고 해주니 부끄럽지만 기분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고, 예지원은 "엄마가 약속을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실 정도로 더 바빠지셨다"고 웃어 보였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인 오 여사는 아침에 소금물과 건강 주스는 챙겨 먹는다고 한다. 그는 "아침에 지원이가 꼭 소금물을 챙겨준다. 사과, 케일, 토마토, 바나나 등 여러 과일도 주스로 갈아줘서 같이 마신다"고 말했다.
한편 예지원은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의 MC로 활약 중이다. 오는 21일 오전 8시55분 2회 방송에는 우리 몸의 세포에 대해 다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