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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화제를 함께 만들기 위해 거리공연, 관객리뷰단, 청소년심사위원, 식음료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임, 연주, 비보잉 등 거리공연 경험 또는 실력을 보유한 개인 및 단체라면 지역이나 자격, 장르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관객리뷰단은 영화제 상영작을 가장 먼저 감상하고, 리뷰 작성을 통해 영화제와 관객을 연결하는 활동으로, 오는 7월 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영화제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영화제 10주년을 맞이해 울산 시민으로 한정해왔던 참여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참여자에게는 제10회 영화제 개·페막식 초청 및 예매권 등 혜택이 제공된다.
청소년심사위원은 울산 지역 청소년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7월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문화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울산 거주 청소년(2007~2009년 출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 선발된 청소년은 제10회 영화제 '아시아경쟁부문' 상영작의 감상 및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심사평을 작성하며 시상식에도 수여자로 참여하게 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음식의 질과 양,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울산 식음료 업체를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식음료 업체는 영화제 기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영업을 한다.
참여 신청은 거리공연, 관객리뷰단, 청소년심사위원, 식음료 업체 모두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umff.kr)를 통해 하면 된다.
이 밖에 영화제를 함께 운영할 단기 스태프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해 올해 제10회 영화제를 울산 시민, 그리고 관객과 함께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열린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