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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이 김종민의 신혼집에 300만원짜리 냉장고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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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종민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인과의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는 김종민은 지금의 아내를 보자마자 "'이 분 괜찮은데?' 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그렇게 자주 느끼는 편이시냐 아님 특별하게 그날 처음 느끼신 거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김종민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날 처음 느꼈다"라고 대답, MC들 모두에게서 "유부남 다 됐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김종민은 프러포즈 에피소드도 공개하며 "공원 산책로에 조명을 다 깔았다. 처남이 이벤트 회사를 하고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는데, 이에 MC들은 "업자를 끼고 한거냐", "처남이 해준 프러포즈아니냐", "김종민은 돈만 냈다"라며 김종민 몰이에 나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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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종민 주니어에 대한 이야기도 귀를 사로잡았다. 김종민은 "아들 딸 가리고 두 명 낳고 싶다"라며 희망사항을 드러내더니, 신혼여행 이후 본격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병원에 갈 것이다. 외모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너무 신기할 것 같다"는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역시 신박한 퀴즈들이 쏟아져 재미를 더했다. 김종민은 홍진경-주우재-양세찬의 '새롭조'를 선택해 퀴즈를 함께 풀었는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엔딩 크레딧 속 특이점', KBS의 30년 이상 장수프로그램 맞히기,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이색 부업, 보이그룹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파트 분배 속 숨은 비밀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흥미를 돋웠고 김종민이 속한 '새롭조'가 승리를 차지, '1박 2일' 팀에 김종민의 이름으로 커피차가 보내졌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