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홍기, FNC엔터 간부설까지 도는데.."부모님께 용돈 받고 살아" ('재친구')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아직도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쓴다고 밝혔다.

19일 '재친구' 채널에는 이홍기, 배우 장근석이 출연한 '누구 하나 수틀리면 다같이 끝나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홍기는 김재중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재중이 형은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어려웠다. 저희 회사 간부님들이랑 너무 친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너희 회사 최고 간부는 너 아니야? FNC는 이홍기 거라던데?"라고 되물었고 장근석도 "지분 90%라는 소문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홍기는 "아니에요"라고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런가 하면 장근석은 "(이)홍기는 어렸을 때부터 물욕이 없었다. 그래서 수익을 어디에 제일 많이 쓰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홍기는 "저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고 살아서, 돈이 너무 쓰고 싶어 죽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모님이 돈을 못 쓰게 한다기보다 저 스스로 절제 중이다. 사람들을 만나 기분이 좋으면 내가 식사값을 계산하고 싶고 무언가를 선물하고 싶다. 그렇게 쓰면 정작 나한테 남는 건 많이 없지만 사람이 많이 남으니까"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이홍기는 2001년 KBS2 'TV는 사랑을 싣고'를 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7년 밴드 FT아일랜드 활동을 시작했다. '사랑앓이', '사랑사랑사랑', '지독하게'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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