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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더보이즈를 탈퇴한 주학년의 성매매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다.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지난달 일본 롯폰기 프라이빗 술집에 방문해 AV 배우 출신인 아스카 키라라와 술자리를 했다며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고, 차가원 회장까지 공식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주학년은 "술자리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나 기사에서 언급된 성매매 및 불법 행위는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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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한 사이버렉카는 주학년이 성매매를 한 사실을 자랑하고, 팀 탈퇴에 반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 사이버렉카는 "소속사가 사태 파악을 하는 과정에서 주학년이 지인들에게 '아스카 키라라 집에서 관계를 가졌다'고 한 것을 알게 됐다. 주학년은 멤버들에게도 아스카와의 하룻밤에 관해 얘기했다. 멤버들은 주학년에 대해 상당히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주학년과 멤버들을 분리하고 즉각 팀에서 탈퇴시켰지만, 주학년은 이에 반발하며 이대로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이버렉카는 고 김새론을 괴롭힌 혐의로 고소당한 장본인이라 사건의 진위여부는 정확히 가려지지 않았다.
주학년이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은 경찰로 넘어갔다.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