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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당뇨를 앓고 있는 부친의 나홀로 산행에 박서진이 기겁한다.
다음날 팬들을 위한 굿즈를 직접 제작하며 일에 몰두해있던 박서진은 길어진 아버지의 부재에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몇 시간 외출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당뇨를 오래 앓아온 아버지이고 과거에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던 만큼 박서진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점점 심각해진다. 결국 영상통화를 통해 평소 산을 좋아하던 아버지가 혼자 산으로 향한 것을 알게 된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은 급히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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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하는 아버지를 보며 그 마음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자신을 되돌아본 박서진은 이번에도 무뚝뚝한 듯 다정한 진심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순도 높은 웃음은 그의 소소한 일상을 더욱 유쾌하게 빛냈고,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