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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불꽃야구'의 불꽃 파이터즈가 시즌 최대 위기 속에서도 기적 같은 역전극을 연출하며 개막 4연승을 이어갔다.
이어 이택근의 2루타, 정의윤의 솔로 홈런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린 파이터즈는 위기마다 이대은이 마운드를 지키며 흐름을 유지했다. 8회 인천고가 다시 2점을 따라붙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파이터즈는 9회에도 이대은의 삼진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천고는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으며 자진 훈련에 나서는 등 다음 맞대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의 리턴 매치는 6월 30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