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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이현이 혼자 남은 추영우의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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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모면했지만, 더 큰 어둠이 배견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배견우의 모습에 심란한 박성아에게 늦은 밤 오옥순이 찾아왔다. 오옥순은 '천지선녀' 박성아만이 이뤄줄 수 있는 부탁을 했다. 자신을 대신해 배견우의 손을 잡아달라는 것. 그 순간 박성아는 깨달았다. 오옥순이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배견우의 유일한 안식처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 박성아는 배견우를 꼭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며 눈물 흘렸다.
단 2회 만에 시청자를 홀린 조이현, 추영우의 신(神)들린 케미스트리에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2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8%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1.7% 최고 2.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