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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전여빈이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시한부 배우 이다음 역을 맡아 단단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영화 '하얀 사랑'의 캐스팅 테스트 촬영 당일,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이다음의 오열 연기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선배 채서영(이설)과 함께한 메소드 연기 속 전여빈은 단 한 장면만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감정을 안겼다.
촬영 후 전여빈은 "촬영을 마치고 나서 제 안에 사랑이 자란 것 같다. 이다음 덕분"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삶의 끝자락에서 청춘을 찬란하게 채워가는 이다음은 전여빈의 연기로 더욱 빛나고 있으며, 그 서사가 매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한편 '우리영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