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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아내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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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잘 치료받고 잘 쉬고 있다"며 "38년 동안 한 달도 제대로 못 쉰 사람이다. 이번 기회에 충전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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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시절엔 내가 잘나갔었다. 휴대폰이 200만 원 하던 시절에 아내한테 사줄 정도였다"며 연애 시절의 추억을 꺼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아내를 위한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이봉원은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해 세레나데를 불렀고,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가사가 슬프다. 미선이 누나가 들으면 많이 감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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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