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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이 지드래곤 앞에서 한 말실수로 폭소를 자아냈다.
공연 후 대기실에서 지드래곤을 기다리던 추성훈은 긴장한 나머지 스쿼트를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모습도 보였다.
이윽고 등장한 지드래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이 먼저 지드래곤을 만났던 일화를 전하며 가족의 팬심까지 대신 전했다.
이에 추성훈은 "아, 나와달라는 의미다!"라며 급히 수습했고, 제작진도 "형 그러면 한국 못 돌아간다"며 상황을 더욱 유쾌하게 몰아갔다.
추성훈은 지드래곤 굿즈를 직접 소개하며 팬심을 전했고, 지드래곤은 "저 아조씨 좋아한다. 무시 안 한다"며 흔쾌히 유튜브 출연을 약속해 훈훈한 마무리를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