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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EXID 출신 하니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하니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라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라는 숨겨온 고민을 조심스레 꺼내놓는다.
하니는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라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하니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며 불안한 상황과 심경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가운데, 하니의 고민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조언을 건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하니가 이번 참가를 통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다른 참가자들의 아픔에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스스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타인의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하니의 진심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하니는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결혼을 연기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