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두유노집밥' 이장우와 갓세븐 뱀뱀이 태국 수상 가옥에서 진한 브로맨스를 나눈다.
이날 '식여락 첫 여행지'로 태국에서 뭉친 이장우와 뱀뱀은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로 향한다. 논타부리는 외식 문화가 발달한 방콕과 달리, 여전히 '집밥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다.
전날 야시장에서 'K-집밥' 시식회를 성황리에 마친 두 사람은 현지 상인의 추천을 받아 논타부리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그곳에서 쌀국숫집 사장님의 소개로 지역 특산물인 태국식 고등어 '쁠라투'를 판매하는 가정을 방문하는데, 과연 이들이 '쁠라투' 사장님네 집에 정식으로 초대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K-집밥'을 선보이게 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
'11월의 신랑' 이장우는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고 현실 조언(?)을 건네고, 나아가 그는 "어릴 땐 (결혼을 하려면)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았는데, 나와 뜻이 맞는 여자를 만나니 아무 것도 없어도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연애 명언을 쏟아내 뱀뱀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진지한 분위기 속, 이장우는 과거 뱀뱀에게 호피 무늬 명품 팬티를 선물받은 사연도 깜짝 소환한다. 그는 "내 인생의 첫 명품 팬티였다. 그걸 입는 순간 아이돌이 된 기분이었다. 중요한 날엔 꼭 그 팬티를 입는다"고 고마움을 내비친다. 뱀뱀은 빵 터져 웃은 뒤 "그럼 형의 결혼식 날에도 (그 팬티를) 입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너스레를 떤다. 또한 그는 다음 선물로는 더 파격적인 아이템을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장우와 뱀뱀의 티키타카가 제대로 터진 태국에서의 '글로벌 집밥 여정'은 7월 9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