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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갑작스런 비보에 오열…"곧 만나자, 아가야"

기사입력 2025-07-14 18:36


김정난, 갑작스런 비보에 오열…"곧 만나자, 아가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정난이 반려묘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먹먹한 감동을 자아냈다.

14일 김정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작은 백설공주 루루야. 할아버지랑 샤이니랑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렴"이라는 글과 함께 오랜 반려묘 루루의 별세를 알렸다.

이어 "지구에서 10년은 고양이별에서는 하루란다. 몇 밤만 자면 엄마가 루루 만나러 갈게"라며, 동고동락한 소중한 시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정난은 "너와 함께한 1분 1초가 엄마에겐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단다. 우리 공주, 우주만큼 고맙고 사랑해. 너는 고양이별 중 가장 빛나는 별이 될 거야. 우리 곧 만나자. 나의 아가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길", "루루도 분명 감사했을 거예요", "많이 힘드셨을 텐데 글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며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정난은 내년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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