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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살롱드립'의 세계관이 샤이니 키, 비투비 이창섭과 함께 확장된다.
올해 데뷔 18년 차를 맞이한 샤이니 키는 '놀라운 토요일'부터 '나 혼자 산다'까지 예능과 음악 무대에서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예능돌이다. 아이돌들의 모든 생리를 꿰뚫고 있는 만큼 특유의 똑부러지는 '논리부심'으로 '살롱드돌'에서 보여줄 입담과 활약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든다. '놀라운 토요일'에서 절정의 호흡을 선보인 이태경 PD와의 재회도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비투비 이창섭은 유튜브 콘텐츠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를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드리브와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주며 단숨에 예능 원석으로 자리매김했다. '살롱드돌'에서는 낯가림과 장난기가 공존하는 일명 '아수라' 캐릭터로, 군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 키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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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과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과몰입 토론을 펼치는 말 많은 아이돌 3인방 키, 이창섭, 효연의 모습이 담기며 관심을 모은다. '필름이 끊겼는데 다음 날 통화 목록을 보니 더 최악인 것은?', '이성 친구와의 네 컷 사진, 허용 가능?' 등 흥미진진한 토크 주제와 함께 키, 이창섭, 효연 세 명의 쉴 틈 없는 썰 퍼레이드가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너 제 정신이야?"라고 효연의 질타를 받는 키의 사연에 이어, 이창섭은 "(필름이 끊겼는데 다음 날) 전 연인과 영상 통화한 시간이 있었다"라는 역대급 경험담을 풀어내기도.
요리를 할 때도, 식사 도중에도 말이 멈추지 않는 3인방의 모습은 '살롱드돌'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며 예측불허 웃음을 예고한다. 급기야 이창섭은 제작진을 향해 "궁금한데 오늘 질문이 몇 개가 준비되어 있나"라고 질문을 던지고, 이에 효연은 자포자기한 듯 "만 오천 개"라고 답변해 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살롱드돌'을 통해 뭉친 말 많은 3인방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ENA 신규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