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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남우현이 여름 가요계를 청량하게 물들일 신보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온리 직진'은 거침없는 기타 리프와 박력 있는 드럼 비트 위에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순정의 질주를 그린 록앤롤(ROCK&ROLL) 트랙이다. 단 한 사람을 향해 오직 직진만을 선택한 메시지는 무더운 여름날에 듣는 이로 하여금 뜨겁고 시원한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이 외에도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온 한 남자의 절절한 고백을 그린 '3분의 시간 뒤에는 돌아가야 해', 청량한 미디엄 템포에 뜨겁고 진심 어린 가사가 돋보이는 '널 만나고',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조용히 내가 안아줄게요',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지만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말을 과감히 표현한 '가혹해요', 그리고 타이틀곡 '온리 직진'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남우현의 독보적인 음색과 더 단단해진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 알차게 수록됐다.
타이틀곡 '온리 직진' 뮤직비디오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활약한 배우 송지우가 출연해 남우현과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야구 선수로 변신한 남우현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송지우와 한 편의 청춘 로맨스를 그려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리 링' 발매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에는 남우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남우현은 최근 근황을 비롯해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소감을 전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우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