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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돌' 심형탁이 아들 하루 사랑을 드러냈다.
48세에 늦깎이 아빠가 된 심형탁은 "하루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까지 장난감을 모았나? 제 취미가 하루를 만나기 위한 거였나 싶다"며 "왜냐면 이 장난감들은 전부 하루 거가 된다. 나중에 하루가 커서 좋은 일 하면 하나씩 계속 줄 것"이라고 집안 가득한 피규어도 포기할 정도의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인 거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제일 큰 거 한두 장 될 거 같다. 20년 동안 모아왔다"며 무려 억 단위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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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심형탁은 아들 하루와 운동방으로 향했다. 심형탁은 "하루가 점점 힘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 하루가 서게 되고 걷게 되면 같이 뛰어줄 체력이 받쳐줘야 될 거 같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아이와 뛰어 놀 수 있는 아빠가 되자"며 운동에 진심이 된 이유를 밝혔다. 열심히 운동을 하던 심형탁은 하루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결국 심형탁은 "예뻐서 운동이 안 된다. 거실에서 같이 운동해야 할 거 같다"며 하루와 함께 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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