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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웨이브(Wavve)가 8월 다채로운 웹 예능,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에서 tvN 드라마가 최초로 동시 공개된다. 염정아와 박해준 주연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를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어른들의 순수한 로맨스와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1일 공개된 MBC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서스펜스 드라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에 이보영,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 역에 이민기, 우소정의 조력 사망을 돕는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역에 강기영이 낙점됐으며, 짙은 여운과 울림을 안기는 색다른 장르물을 예고한다.
이 밖에도 8월 2일에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이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리는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채널A)가 출격하며,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이야기를 다루는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도 웨이브서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이다.
유저들을 '대만족'시킬 예능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8월 5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보호자의 원인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개통령' 강형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려견 행동 전문가로서 현실적인 조언과 통찰을 전하고, '국민 MC' 김성주가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시청자의 시각을 대변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다.
7월 26일 공개된 ENA, EBS1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다. 추성훈을 필두로 경력직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 분위기 메이커 개그우먼 이은지가 합심해 여행의 설렘과 노동의 값진 땀이 함께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각양각색 현지의 맛과 정, 극한 직업까지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7월 20일 공개된 MBN '돌싱글즈7'은 첫 공개 직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리에 스트리밍 중이다. '재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안고 한국에서 호주 골드코스트로 날아간 돌싱남녀 10인이 시작부터 아찔한 로맨스를 이어 나가며 도파민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첫인상 올킬녀' 명은을 사이에 둔 돌싱남들의 경쟁과 신경전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시즌2 윤남기, 이다은, 시즌4 지미, 희진에 이어 또 다른 '재혼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