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소녀같은 우리” ‘빙판 여신’ 이상화·김연아·김해진, 국중박 우정 나들이[SCin스타]

기사입력 2025-09-26 09:28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이상화가 피겨 여왕 김연아, 피겨 선수 출신 김해진과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25일 이상화는 자신의 SNS에 "박물관 나들이 다녀왔다. with queens"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 사람은 '꾸밈 정도 1단계'라는 자체 드레스 코드를 정하고 블랙 상의에 청바지를 맞춰 입었다. 나란히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이들은 같은 차림새에 웃음을 터뜨리며 전시를 함께 둘러보고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운동복 대신 편안한 일상복을 입은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전시 관람 후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고 영상 속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팬들은 "여전히 소녀 같다", "운동선수 시절보다 더 빛난다", "세 사람 우정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화와 김연아, 김해진은 각자의 종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간판 스타로 은퇴 후에도 꾸준히 교류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상화는 2019년 가수 강남과 결혼했으며 김연아는 2022년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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