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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배우 이민정의 파우치를 보고 경악했다.
이사배는 이민정의 파우치를 열어보자마자 "훔쳐 담은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통에 덜어 담긴 파운데이션부터 8년 된 아이섀도까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던 '유물급' 화장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사배가 "이건 역사가 너무 깊다. 트러블 날 수 있다"고 말하자 이민정은 "한 8년 된 거다. 꺼내면 안 된다"며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이사배는 "진짜 역사적인 거다. 이건 버려야 한다"며 정중한 '팩폭'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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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는 이민정의 민낯을 본 후 "언니는 메이크업을 잘 못해도 된다. 본체가 너무 예쁘다"고 극찬하며 "목선이 예술이다. 이건 마사지로 되는 게 아니다. 타고난 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정은 "라인도 못 그리고 블러셔도 못 한다. 그래도 파운데이션 펴 바르는 건 자신 있다"고 웃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