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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폭싹 속았수다'부터 '은중과 상연'까지 올해의 콘텐츠가 이어졌다.
메가몬스터가 제작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1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을 해결하기 위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연쇄살인마와 형사가 된 그의 아들이 공조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에 없던 엄마와 아들의 관계 설정과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았다. 10년만에 아들을 만난 연쇄살인범으로 완벽 변신한 고현정의 숨막히는 열연이 더해져, 순간 최고 시청률 10.3%,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에 2주 연속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엔터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김고은과 박지현이 타이틀롤을 맡아 따뜻한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며,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가장 미워했던 두 친구의 인생에 걸친 이야기로, 두 친구의 우정과 동경, 질투, 미움 등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깊이 있는 서사와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인 연출이 더해져 '인생작'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또한, 바람픽쳐스가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가 '애순'과 '금명'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촘촘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듯한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공개 직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 9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까지도 글로벌 드라마 리뷰 플랫폼인 '마이드라마리스트'에서 전세계 5천여 개 작품 중 톱 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다(12/1 기준). ㈜영화사월광과 BH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 '승부'는 BH엔터 이병헌이 대한민국 바둑 레전드 조훈현 국수로 압도적 열연을 펼치며 누적 관객수 214만명을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류준열, 설경구의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를 비롯해, 최민식, 최현욱의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등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