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박나래·키 이어 '놀토' 하차…제작진 "출연자 의사 존중"[SC이슈]

최종수정 2025-12-19 11:07

입짧은햇님, 박나래·키 이어 '놀토' 하차…제작진 "출연자 의사 존중"[…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한다.

'놀라운 토요일' 측은 19일 스포츠조선에 "입짧은햇님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입짧은햇님이 A씨에게 불법으로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았으며, 방송인 박나래에게 약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입짧은햇님은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잘못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팬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본의 아니게 불편과 피해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로 인한 모든 분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입짧은햇님은 박나래, 샤이니 키와 함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왔다. 그러나 세 사람 모두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져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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