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나섰다(천하제빵)[SC리뷰]

기사입력 2026-02-23 11:40


'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 명의 실수로 팀 전체가 탈락할 수 있다!"

MBN '천하제빵'이 팀워크가 중요한 2라운드 '8가지 팝업스토어 오픈 전쟁' 종료 후 예측 불가한 결과가 예고돼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지닌 22일 방송된 MBN '천하제빵' 4회에서는 8팀의 운명을 가를 2라운드 팀전 '빵 먹기 좋은 날'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전자들은 제한 시간 6시간 안에 주제에 맞는 팝업스토어를 열어야 하며, 최하위 8위 팀은 '전원 탈락'한다는 잔인한 룰에 결의를 다졌다. 2라운드에서는 전 신세계 그룹, 신라호텔 F&B 기획, 현 아워홈 F&B 크리에이티브 부문 상무인 대한민국 F&B 전설 차승희가 스페셜 마스터로 합류했고, 국내 TOP 제과제빵학과 학생들 30인으로 구성된 '장바구니 심사단'이 투입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1라운드 극상위권이 모인 '피크닉 가는 날' 팀(조송아, 임동석, 권순승, 김지호)은 추억의 소라빵을 재해석한 '딸기 브리오슈 콘'과 퍼프 페이스트리(버터와 반죽을 겹겹이 접어 만든 반죽)로 만든 바구니 빵에 싱크로율 100% 딸기 무스가 결합된 두 번째 빵, "빵만 먹어도 맛있는데"라는 팀원들의 극찬을 받은 임동석의 비앙카(이탈리아어로 '하얀 빵'을 의미하며 담백한 스타일의 피자 반죽 혹은 납작한 빵)로 만든 '딸기 샐러드 포켓'을 준비했다. 하지만 종료가 1시간이 남은 시점에 마무리 작업을 맡았던 조송아가 바구니 빵의 손잡이 고정에 실패하자 "손잡이랑 같이 떨어지겠구나"라며 착잡해해 불길함을 자아냈다.


'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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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팀원들의 접점이 전혀 없던 '운동하는 날' 팀(정남미, 코바야시 스스무, 김규린, 김인석)은 클래식한 모양의 프로틴 크림 파이를 제안한 팀장 코바야시 스스무와 운동회 콘셉트의 롤 케이크를 제안한 정남미가 의견 대립을 이뤘지만, 결국 벌크업을 주제로 한 파이 3종으로 의견을 모았다. 유일하게 제빵사로만 구성된 '일요일 아침' 팀(윤연중, 서용석, 김정은, 오승근)은 아빠, 엄마, 아이를 위한 3종 아침 빵을 기획한 뒤 팀플레이가 아닌 각자가 진행하는 작업을 선택했고, 이에 오승근은 양보하는 마음으로 뒷일을 책임졌다. 오승근은 설탕을 챙겨오지 않은 김정은을 대신해 급하게 임동석에게 설탕을 빌려오는 등 묵묵한 도움을 건넸지만, 자신의 주특기를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도파민이 필요한 날' 팀(윤화영, 알레시오 갈리, 제인영, 정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팀장 윤화영의 진두지휘하에 작업을 진행했다. '도파민이 필요한 날' 팀은 '슈'를 베이스로 달달함과 톡톡 튀는 식감의 화이트 초콜릿, 설탕, 치즈, 캐러멜, 팝핑 캔디를 이용한 '도파민에는 슈파민! 3종'을 선보이기로 결정했지만, 제인영의 거듭된 실수로 '슈' 반죽이 계속 실패하자 멘붕에 빠졌다. 시간이 촉박해지자 모든 팀원이 '슈' 반죽에 매달렸고, 막판에 기사회생시키며 웃음을 보였다.


'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기분 울적한 날' 팀(장경주, 조상민, 최정훈, 김시엽)은 '글루미를 구름 위로'라는 주제를 잡았다. 김시엽은 자신이 적극 추천한 몽실몽실한 식감의 '붓세'로 SNS 인증샷을 부르는 깜찍한 '구름 붓세'를 탄생시켰고, 장경주는 주특기인 설탕공예로 만든 무지개가 포인트인 '구름 에그타르트 슈'의 완성을 도왔다. 조상민은 '구름 무스'를 성공시켜 1라운드 무스케이크의 굴욕을 씻어냈지만, 종료 30분 전 같은 팀 최정훈이 구름 무스를 손으로 잡는 실수를 저지르자 울컥했다.

'치팅하고 싶은 날' 팀(고제욱, 김진서, 정정훈, 주영석)은 속이 꽉 찬 '맘모스 빵'을 적극적으로 내세운 정정훈의 주도하에 빵 작업을 진행했다. 초코 크림 2종류와 얇은 마시멜로로 만든 초코 맘모스 '치팅데이에는 딥초코지'와 크럼블을 이용한 바삭한 겉면, 완두 가나슈(초콜릿 크림), 팥, 밤 크림, 산딸기잼 토핑을 담은 맘모스 버전의 다쿠와즈 '맘모와즈 참을 수 있어?', 과카몰레, 치폴레 소스, 나초 등 타코 요리를 가미한 조리 빵 '치킨데이에는 치팅이지'로 완벽한 단짠 메뉴를 완성했다.


'플러팅하고 싶은 날' 팀(김담현, 황지오, 곽동욱, 김명준)은 대한민국에서는 낯선 프랑스 디저트인 '바바'를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딱딱한 빵이 달콤한 시럽에 절여지면서 점점 스며드는 과정이 플러팅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선택했지만, 럼이라는 술을 이용한 시럽을 쓰는 탓에 반응이 극단으로 갈렸다. 권성준마저 "안전한 수는 아닌 것 같아요"라며 우려를 표한 가운데 '플러팅하고 싶은 날' 팀은 열쇠와 꽃 모양 장식으로 예술적인 감각까지 더한 '사랑해 바바 3종'을 완성했다.


'극I' 이혜성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 아닌데"…절박했나, 호객행위까지…
'해장이 필요한 날' 팀(이경무, 성민수, 이홍규, 이혜성)은 과감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해장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감자탕 속 재료를 그대로 넣은 '등뼈 해장 빵', 불닭 소스에 볶은 재료들을 넣은 '불닭 해물 빵', 부라타 치즈에 발사믹 펄, 선드라이 토마토를 넣은 '이태리 치즈빵' 등을 뚝배기와 똑같이 생긴 쿠키 위에 얹어마스터들로부터 "아이디어 진짜 좋다!"라는 감탄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혜성이 이경무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반죽을 초기화시키는 실수를 저질러 불안감을 높였다.

세팅까지 완료된 후 입장한 '장바구니 심사단'은 제한 시간 30분 동안 각 팝업스토어에서 시식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3곳에서 빵을 구매하고, 구매한 빵을 만든 팀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좀 더 많은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8팀의 호객행위가 벌어진 상황에서 아까의 실수로 각성한 이혜성은 "제가 막 성격이 어디 나서고 그런 타입이 안 되는데, 근데 되게 제가 절박했어요"라며 "오세요! 오세요! 오세요! 해장하러 오세요!"라고 외치는 폭풍 호객에 나섰다.

'장바구니 심사단'의 평가가 완료된 후 마스터들의 심사가 시작됐다. '플러팅하고 싶은 날' 팀이 첫 번째 심사에 나섰고, 시식하기 전 "향수 준비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식용 향수를 뿌려 후각 플러팅까지 추가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석원이 "우리나라에 '바바'라는 제품이 있어? 검색해 볼 것 같다. 새로운 도전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라는 칭찬을 건넨 반면, 권성준은 "럼주를 쓴 돈이 너무 아깝다"라는 평가를 내놔 불길함을 드리웠다. 마스터들끼리도 알코올 사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플러팅하고 싶은 날' 팀의 결과가 궁금증을 높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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