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고준희가 본격적으로 100만 유튜버를 향해 노를 젓기 시작했다. 바로 '장비빨'을 위해 노트북 구매를 결정한 것.
고준희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피부톤이랑 노트북 톤 맞추는 고준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100만이 되고 싶다"며 "노트북 사면 조금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솔직한 속내를 덧붙이며 구매에 나섰다.
노트북 선택을 두고는 L사와 S사의 노트북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화면 터치가 되는 노트북을 잠정적으로 정한 그는 AI와 상담하면서 "너 혹시 고준희라고 아니?"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나 고준이라고"라고 주장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직접 매장을 찾았다. "옷도 입어보고 사듯이 실물로 봐야 믿음이 간다"는 고준희는 제품을 손에 들고 꼼꼼히 살폈다.
이후 그는 뜻밖에 노트북 컬러와 '피부톤과의 조화'를 고려해 눈길을 끌었다.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번갈아 보며 "이게 얼굴을 더 환하게 받쳐주지 않냐"고 비교한 그는 노트북을 얼굴에 직접 대보는 모습까지 보였다. "핸드폰도 얼굴에 대보는데 노트북도 마찬가지"라는 논리였다. 스태프가 "노트북을 이렇게 사는 사람 처음 본다"고 하자 고준희는 태연하게 자신의 방식을 고수했다.
매장에서 마음을 굳힌 그는 집으로 돌아와 온라인 구매를 시도했지만 해당 모델이 '판매 기간 종료'라고 떴고 그는 "완판된 거 아니냐"며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마트에서 사야 되겠다"며 허탈하게 웃었고 "다음에 (노트북 구매 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