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린 대군 변우석…‘21세기 대군부인’ 티저부터 대작 느낌 솔솔

기사입력 2026-03-12 10:21


피 흘린 대군 변우석…‘21세기 대군부인’ 티저부터 대작 느낌 솔솔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위태로운 대군 변우석의 차가운 일상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4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이안대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어린 왕을 대신해 왕실을 이끄는 이안대군의 묵직한 눈빛으로 시작된다.

이안대군은 타고난 기품과 강단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지만, 왕이 될 수 없는 차남이라는 위치로 인해 대비 윤이랑의 견제를 받는 인물이다. 존재감은 크지만 빛날 수 없는 자리, 그 안에서 살아가는 대군의 복잡한 처지가 드러난다.

그러나 성희주 앞에서는 결이 달라진다. "가만히", "무서우냐", "널 위해서야"라는 말과 함께 불안해하는 성희주를 달래고, 편안한 차림으로 왈츠를 추는 모습도 포착된다. 계약 결혼으로 시작된 인연이 이안대군의 감정선을 흔들고 있음을 예고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긴장감이 더해진다. "사냥을 하려면 본디 인내심이 필요한 법이니"라는 윤이랑의 대사와 함께 정체 모를 세력이 움직이고, 도로 위 추격전과 피를 흘린 채 서 있는 이안대군의 모습이 교차된다. 왕실 내부의 권력 구도와 외부의 위협이 동시에 그를 압박한다.

소리 내서도, 빛나서도 안 되는 왕실 차남이라는 한계를 벗어나려는 이안대군의 선택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차갑게 굳어 있던 그의 세계에 성희주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신분과 운명을 넘는 로맨스를 그린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1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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