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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용주 김승혜가 '새댁 모임'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릇 쇼핑에 나섰다.
하루종일 주방 청소를 했다는 김승혜는 "제가 집들이를 많이 하는데 그릇이 많이 없더라. 2인 가구를 기준으로 그릇을 사서 4인 가구가 왔을 때 대접을 못하는 거다. 그래서 좀 푸짐해보일 수 있는 그릇을 사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저보다 그릇에 더 관심이 있는 남자 한 분을 모셨다"면서 "최근에 결혼을 하셨는데 그 집 사진을 한 번 봤더니 커피숍 같더라"라고 부러워 했다.
잔뜩 꾸미고 온 주인공은 바로 이용주였다. 샵까지 다녀온 이용주는 "오늘 콘텐츠가 리빙이라 그래서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까 꾸미고 왔다"라 설명했다.
이용주는 "제가 승혜씨랑 공통점이 있다면 저희가 새댁 아니냐. 지금 이때 그 결혼하신지지 얼마 안 된 분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우리 집 취향 찾기다. 왜냐면 돈이 엄청 나간다. 시행착오하면서 또 엄청 버리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저도 같은 고민을 갖고 있어 가지고 같이 좀 공유 좀 해 보자고 좀 이렇게 왔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용주는 김승혜가 대접한 커피잔이 크리스마스라며 계절감이 안맞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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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는 "제가 관심을 가지려고 가진 게 아니고 슬픈 이야기가 있다. 어린시절 제가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할머니가 제게 강제 살림을 시키셨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주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한테 살림을 배웠다 자부했다.
그는 좋은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많이 해먹는다며 "유기농 양배추는 맛이 다르다. 엄청 달다"라며 요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승혜는 "아내가 해준 밥상도 사실 먹고 싶긴 할 거 아니냐. 왜 못하게 하냐"라 물었고 이용주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간과 스타일이 있다. 내가 생각해도 안좋은 남편인 게 '내가 먹고 싶은 게 있으니까 차라리 내가 하겠다' 이런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용주는 "최근에 박해준한테 승혜씨랑 그릇 보러 간다고 하니까 '왜 네가 보러 가!' 하더라. 그래서 내가 '닥치고 카드나 내놔!'라 했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뭘 사든 어차피 네가 가봤자 모르잖아. 알아서 살테니까 와서 그냥 드세요"라며 전국 새댁들을 대신해 분노했다.
이용주는 "집에 이미 그릇들이 이렇게 많은데 뭘 더 살 거냐"라며 어이없어 했지만 김승혜는 "넓은 게 없어서 그런 것 사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릇가게에 간 두 사람은 예쁜 그릇들을 보며 감탄을 연발했고 폭풍쇼핑을 했다. 초고가의 명품 그릇도 있었다.
김승혜는 "에르메스 그릇이 있다. 가수 폴킴이 선물을 해줘서 받았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