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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이휘재는 30여 년만에 무대에 올라가게 됐다면서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다고 전했다. 그는 "걱정스럽다. 오랜만의 방송이고 노래를 해야 하니, 3주 전에는 가위에 눌렸다. 꿈에서 노래를 해야 하는데 입이 안 열리기도 했다"라며 중압감을 전했다.
자신을 향한 대중의 비난도 언급했다. 이휘재는 "예상을 한 부분이고, 제작진에게 문자를 드렸다.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안 나와도 괜찮다고 했는데, 고맙게도 큰 힘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허설 때 눈물을 보이셨다"라는 제작진의 말에는 "(제가) 미흡했고 모자랐다. 실수한 것에 대해 자신이 제일 잘 알지 않나. 이제 와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거니까, 제게 무언가를 맡겨 주시면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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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신동엽은 이휘재에게 섭외 받았을 당시 심경을 물었고, 이휘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아이러니하게 그날이 어머니의 기일이어서, 어머니가 도와주시나 보다 싶었다. 일을 많이 했을 때 일의 소중함을 잘 몰랐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서언이, 서준이가 지금은 중학생이냐"라며 쌍둥이의 근황도 물었다. 이휘재는 두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이 됐다면서 "사실 그 친구들이 아빠가 뭘 하는지 정확히 아는 나이가 됐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제 실수로 쉬게 되는 상황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은 안 하지만 편지로..."라고 덧붙이다가 눈물을 쏟았다. 신동엽은 "편지로 아빠 위로해 줬나"라고 물었고 이휘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또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휘재는 태도 논란을 비롯해 층간 소음 문제, 아내 문정원의 놀이공원 장난감 미결제, 뒷광고 논란 등 구설수에 올라 2022년 활동을 중단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