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재균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2세 욕심을 드러냈다.
5월 1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과 함께 경북 문경 맛집을 섭렵하는 현장이 담겼다.
이날 문경에 뜬 전현무-곽튜브는 '시민 인터뷰'를 통해 확정한 '문경 소울푸드' 족살찌개 맛집으로 향했다. 족살을 자글자글 끓여 만든 찌개를 난생 처음 맛본 곽튜브는 "칼칼하고 육향이 세다"며 숟가락질을 쉬지 않았다. 전현무 역시 "여기 살면 일주일에 세 번은 올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문경 첫 끼부터 '행복 포텐'을 터뜨린 가운데,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에 대해 "왕이다. 그리고 요즘 방송을 제일 열심히 하려는 친구"라는 힌트를 줬다. 이에 곽튜브는 곧바로 "황재균!"을 외쳐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직후 등장한 황재균은 문경 맛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먹텐션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세 사람은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 섭외에 연이어 실패하며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플랜C' 모드를 가동해 찹쌀떡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전국구 맛으로 유명한 귀한 찹쌀떡을 영접한 전현무는 "아기 궁둥이 같다"며 극찬을 했고, '강제 단식' 20시간 만에 첫 입을 먹은 황재균은 "두쫀쿠는 너무 달아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많이 안 달다. 진짜 맛있다"며 '찹쫀쿠'라는 별명을 손수 지어줬다.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진심의 먹방 후, 한우와 약돌 돼지고기를 먹으러 발걸음을 옮겼다. 문경 버스 터미널 근처의 한 정육점에서 고기를 푸짐하게 구매한 이들은 바로 옆에 있는 '상차림 식당'으로 갔다. '고기 파티'가 벌어진 가운데, 이들은 "고기 질이 너무 좋다", "진짜 맛있다"며 진실의 미간을 보였다. 그러던 중, 곽튜브는 "(야구) 은퇴할 몸 상태가 아닌데 왜 했는지?"라고 물었다. 황재균은 "1~2년 더 하면 폼이 떨어져서 등 떠밀리듯 은퇴할 것 같았다. 그래도 유지했다면 연봉을 더 많이 받았을 텐데 저한테는 그게(명예가) 더 중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야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세 사람은 야구에 필요한 악력 테스트를 했다. '사과 쪼개기'에도 도전한 것인데, 아빠가 된 곽튜브는 아기를 안으며 키운 근육으로 성공했고, 황재균도 손쉽게 성공했다. 반면 전현무는 뚜껑만 살짝 할퀴며 실패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우당탕탕' 폭소가 지나간 뒤,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에서 얘기 좀 해줘"라고 슬쩍 재혼 얘기를 꺼냈다. 황재균은 "재혼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다"며 운을 뗀 뒤 "제 아기를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2세는 무조건 야구를 시키고 싶다. 제가 직접 가르쳐줄 수 있고, 서포트도 잘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황재균은 "제가 (현무) 형보다 결혼을 빨리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전현무는 "너 진짜 욕심쟁이다. 내가 한 번도 안한 걸 연타로?"라며 급발진해 황재균을 K.O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