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상자 속의 양'(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잘 왔어" "카케루" "아들을 잃은 부부는, 휴머노이드를 들였습니다"라는 카피가 차례로 등장하며 '상자 속의 양'만의 독창적인 설정과 정서를 압축적으로 전한다. 또한 아야세 하루카, 다이고(치도리), 쿠와키 리무의 인터뷰와 촬영 현장이 어우러지며 작품의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한다.
"다정하고 따뜻한 현장이었습니다" "감독님은 사소한 감각의 차이까지 다 보시더라고요"라는 배우들의 코멘트와 함께 영화 속 인상적인 대사가 더해져 영화가 가족과 관계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려낼 작품임을 예고한다.
'상자 속의 양'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에서 진행된 공식 포토콜과 기자회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아야세 하루카, 다이고(치도리), 쿠와키 리무가 참석해 작품이 품은 질문과 감정을 진정성 있게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AI라는 소재를 넘어, 상실 이후 다시 사랑할 수 있는지, 가족은 무엇으로 완성되는지를 질문하는 이야기로 소개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상자 속의 양'은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집에 들어온 7세 설정 휴머노이드가 비로소 가족이 된다는 것의 기쁨과,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야세 하루카, 다이고(치도리), 쿠와키 리무가 출연했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어느 가족'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