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지소연이 세 아이 육아 중 돌연 졸도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남편 송재희의 느긋한 반응이 갑론을박을 불렀다.
지소연은 18일 "아이들한테 걸어가는데 갑자기 왼손이 제 의지와 다르게 꺾이는 느낌이 들더니 순간 눈앞이 하얘지고 귀에서 삐ㅡ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졌다"며 "그 뒤 몇 분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남편도 처음에는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반응이 없고 상태가 이상한 걸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들의 영상을 찍으러 다가가다 갑자기 쓰러지는 지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지소연이 쿵하고 쓰러지자 송재희는 "여보 왜 그래? 어떻게 된 거야?"라며 지소연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 모든 게 정상이었다는 지소연은 19일 "쓰러지고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정말 이제 건강 다 챙길 것"이라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팬들은 지소연이 아닌 남편 송재희의 반응에 주목했다. 갑자기 쓰러진 아내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태도가 거슬린 것. 팬들은 "짧은 영상에서 남편 분이 너무 대수롭지 않게 걸어오고 느긋하시다", "남편 슬슬 걸어오네. 레전드네", "쓰러졌는데 남편 반응 저게 정상인가", "남편 분 AI? 반응 씁쓸하다", "남편 반응 이상하다. 전혀 걱정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평한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또 다른 팬들은 "남편 분도 처음 겪는 일이라 지금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당황한 거 같다. 짧은 영상에 남편 분 반응 보고 뭐라 하시는데 가장 놀란 건 남편 분이실 듯", "장난인 줄 알았다잖아" 등 송재희가 당황해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을 거라고 감쌌다.
한편, 배우 지소연과 송재희는 2017년 결혼, 슬하 딸 하나와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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