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문원이 아내 신지를 위해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모은 돈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문원이 신지에게 깜짝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원은 신지만을 위한 식사를 준비한 뒤 미리 준비해 둔 꽃다발과 무려 금 10돈을 선물로 건넸다. 문원은 편지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끼며 사랑할게"라며 마음을 담아 감동을 더했다. 문원은 금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금값도 오르고 최고의 선물일 것 같아서 준비를 해봤다"라고 했다.
선물을 받아 든 신지는 예상치 못한 무게감에 깜짝 놀랐다. 신지는 "왜 이렇게 무겁냐. 10돈이냐"라면서 놀랐다. 약 1,000만 원이라고.
문원은 신지만을 위한 플렉스 후 "당신이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 당신을 위한 선물이다"라고 했다.
신지는 "너무 큰 선물"이라면서 금을 만지작거리다 말없이 남편을 바라보더니 "자기가 얼마나 힘들게 알바고 하고 일했는지 아니까 이 선물이 나한테 너무 귀하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원은 지난해 가수 활동이 끊기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생계를 위해 물류센터, 계단 청소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신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는 "정말 고맙다"라면서 "자기의 땀, 시간, 노력 다 들어간 결과물"이라면서 몸도 마음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기에 더욱 값진 남편의 선물이었다.
문원은 "금은 색이 변하지 않지 않나. 나도 변하지 않은 사랑을 주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이에 신지는 문원의 손을 꼭 잡고 "잘 살자"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